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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관리/화학물질

암모니아 안정성

by yale8000 2023. 10. 16.

암모니아(Ammonia)는 질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화합물로 분자식은 NH3이다.

암모니아 안정성, 즉 독성, 노출기준, 작업안전 및 응급조치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제목

 

 

암모니아 안전성

암모니아는 체내의 신진 대사 작용 과정 가운데 하나인 시트르산 회로를 억제하여 혐기성 당분해, 혈당, 혈액 유산증이 증가한다고 밝혀져 있다. 암모니아는 주로 크렙스 회로를 저해하고, 유해 수준의 암모니아는 산화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암모니아에 중독되면 신경독성이나 소화독성을 보이게 된다.

 

암모니아의 중독 증상

<그림 1> 암모니아의 중독 증상

 

 

암모니아 독성

암모니아는 염기성을 띠기 때문에 강한 부식성이 있는 맹독성 물질로 생체 조직에 대해서 매우 자극적이며, 물에 잘 흡수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고농도의 암모니아에 노출될 경우에 점막에 급격히 흡수되어 세포를 파괴하므로 눈, 코, 입, 귀를 막고 신속히 현장을 이탈해야 한다.

삼킬 경우 입과 목, 위장에 화상을 입히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목의 통증,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점액질과 상부 기도의 조직에 심한 해를 입힌다. 타는 듯한 느낌, 기침, 헐떡거림, 후두염, 숨 가쁨, 두통,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발작이나 후두부종, 기관지부종, 화학 물질에 의한 폐렴, 폐수종이 발생할 수 있다. 신속하게 처치하지 않는 경우 질식사에 이르는 경우가 있다. 신체가 암모니아에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 눈, 간, 신장, 또는 허파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 접촉은 염기에 의한 부식으로 통증, 발적, 심각한 염증 또는 3도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를 통한 흡수는 몸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장기적인 피부 노출은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흐릿한 시야, 발작, 통증, 심각한 조직 화상과 눈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일시적 또는 영구적 실명을 일으킬 수 있다. 두피에 접촉할 경우 머리가 빠질 수 있다.

농도에 따른 증상은 다음과 같다. 이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표 1> 농도별 증상

농도 증상
5ppm 특유의 냄새가 난다.
6-20ppm 눈 자극과 호흡기계에 문제를 일으킨다.
40-200ppm 두통, 매스꺼움, 식욕감퇴, 기도와 코, 목구멍 자극이 일어난다.
400ppm 목에 자극을 준다.
700ppm 눈이 상할 수 있다.
1700ppm 기침을 하고, 숨을 쉬기가 힘들어진다. 순간적인 호흡 곤란을 겪기도 한다.
2500~4500ppm 조금만 노출되어도 치명적일 수 있다.
5000ppm 이상 호흡 정지로 인하여 사망한다.

 

 

<암모니아 독성 정보>

 ○ 급성 독성             

- 경구 : 자료없음             

- 경피 : 피부 부식성또는 자극성 물질구분1    

- 흡입 : 급성 독성 물질 구분4  

            [  LC50 2000 ppm/4hr (Rat), LC50 4230 ppm/1hr (Mouse), LC50 7g/m3 /1hr (Rabbit) (NIER) ]    

○ 피부 과민성 : 구분1                     

○ 피부 부식성 또는 자극성 : 구분1          

○ 심한 눈 손상 또는 자극성 : 구분 1          

○ 호흡기 과민성 : 구분1

 

 

암모니아 허용 농도

암모니아는 유독성 기체이기 때문에,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작업장이나 일상 생활에서 허용될 수 있는 농도 기준을 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허용 농도는 15분 간 접촉하는 경우의 단시간 허용 농도(short term exposure limit, STEL)와 8시간 작업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시간당 평균 접촉 질량(time weight average concentration, TWA)으로 구분된다.

 

미국의 경우에는 직업 안전 건강 관리청(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 OSHA)의 규정에 의해 허용 농도가 관리된다.

 

대한민국의 경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관리된다.

  ○ 국내 규정 : 

- TWA(가중평균시간)  : 25 ppm, 18 mg/㎥                              

- STEL(단기간 노출제한) : 35 ppm, 27 mg/  

 

 

암모니아 작업 안전

암모니아는 공기보다 가벼워 환기할 경우 빠르게 확산되므로 암모니아 냄새를 맡으면 작업장을 환기하여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암모니아가 유출될 수 있는 환경에서 작업할 때에는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는 호흡기 보호구를 착용하여야 한다. 또한 인화의 위험이 있으므로 화기를 멀리하여야 하며, 작업후에는 손을 철저히 씻고, 오염된 의류를 씻어야 한다.

암모니아 취급시 주의사항

<그림 2> 암모니아 취급시 주의사항

 

<피해야 할 조건 및 물질>

- 피해야 할 조건 : 열, 스파크, 화염, 고열로부터 멀리하시오.

- 피해야 할 물질 : 물, 강산화제, 산, 할로겐화물, 중금속

 

 

응급 조치

암모니아에 접촉되었을 때는 다음의 응급 조치를 취한다.

 

 <표 2> 증상별 응급조치

증상 응급 조치
호흡곤란 오염지역에서 벗어난다.
인공호흡을 한다.
산소를 공급한다.
피부 15분 이상 비누와 물로 씻고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15분 동안 많은 양의 물로 씻고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섭취 입안을 물로 행구고 구토를 하지 않도록 유지한 후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Reference : 1.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

2. KOSHA GUIDE D - 34 - 2013 무수암모니아 저장에 관한 기술지침

3. https://ko.wikipedia.org/wiki/%EC%95%94%EB%AA%A8%EB%8B%88%EC%9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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