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병의 분류

 

직업병이란 특정 업무, 특정 물질 또는 특정 환경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직업성 질병을 말한다. 돌발적인 상해나 중독은 재해성 질환으로 보며 직업병과는 구분된다.

 

 

직업병의 분류

 

직업병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분류된다.

화학적, 물리적, 생물학적 원인에 따른

①인자별 질환과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등

②표적장기에 따른 질병과

③직업성 암,

④기타 직업병 목록에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직업적인 노출과 질병 발생과의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과학적으로 명확한 질환 등으로 분류된다.

 

 

직업병 vs. 업무상 질병

직업병의 원인은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으로 구분되며

① 물리적 원인은 고열소음과 진동유해광선 등에 대한 열사병, 소음성 난청, 진동 신경염 등이 있고,

② 화학적 원인에는 납수은 등의 중금속 중독, 벤젠이황화탄소 등의 유기용제 중독, 분진 등의 진폐증이 해당된다.

③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세균 곰팡이바이러스 등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 등이 있다.

이러한 직업병 중 고용 관계에 있는 근로자에게 발생해 산재보험에 의해 보상의 대상이 되는 것을 ‘업무상 질병’이라고 한다.

업무상 질병 분류 기준에 대한 국제적 표준은 없으며,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근거한 업무상 질병 인정 기준에 따라 인자 등 질병 특성별로 구분된 분류 체계를 따른다.

 

 

업무상 질병 분류

 

 

직업병 발생 현황

업종별 질병자 발생 현황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 산업재해현황 중 ‘업무상 질병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제조업이 5,713명(35.7%)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의 산업 4,565명(28.5%), 광업 2,612명(16.3%), 건설업 2,182명(13.6%) 순으로 높았다.

 

<그림 1> 업종별 질병자 발생 현황(2020)

 

 

 

질병 종류별 질병자 발생 현황

또한 질병종류별로는 물리적 작업에 의한 신체 부담 및 요통이 많았고, 소음성 난청이 그 뒤를 이었다.

<그림 2> 질병 종류별 질병자 발생 현황(2020)

 

Reference : KOSHA Webzine  vol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