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폭발 예방을 위해서 화재발생의 메커니즘을 이해하여야 한다.
가연물과 산소가 점화원과 접촉하는 순간 화재·폭발이 발생한다. 따라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연물과 점화원을 제거해야 한다.
화재의 메커니즘
화재발생의 메커니즘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가연물과 산소가 점화원과 접촉하는 순간 화재·폭발이 발생한다. 따라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연물과 점화원을 제거해야 한다.
관련 법규
제236조(화재 위험이 있는 작업의 장소 등)
① 사업주는 합성섬유ㆍ합성수지ㆍ면ㆍ양모ㆍ천조각ㆍ톱밥ㆍ짚ㆍ종이류 또는 인화성이 있는 액체(1기압에서 인화점이 섭씨 250도 미만의 액체를 말한다)를 다량으로 취급하는 작업을 하는 장소ㆍ설비 등은 화재예방을 위하여 적절한 배치 구조로 하여야 한다.
②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용접ㆍ용단 및 금속의 가열 등 화기를 사용하는 작업이나 연삭숫돌에 의한 건식연마작업 등 그 밖에 불꽃이 발생될 우려가 있는 작업(이하 “화재위험작업”이라 한다)을 하도록 하는 경우 제1항에 따른 물질을 화재위험이 없는 장소에 별도로 보관ㆍ저장해야 하며, 작업장 내부에는 해당 작업에 필요한 양만 두어야 한다.
가연물
불에 타기 쉬운 성질을 가진 물질을 ‘가연물’이라고 한다. 이러한 물질이 있는 장소에서는 아무리 작은 불티라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작업 시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합성섬유나 합성수지 등이 가연물에 해당한다. 그 외 에도 인화성이 있는 액체(1기압에서 인화점이 섭씨 250도 미만의 액체,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36조)나 건설현장에서 주로 많이 쓰는 단열재도 가연물이다. 단열재는 건물을 지을 때 필수로 사용되기 때문에 건설현장 화재사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범으로 손꼽힌다.
주요 가연물별 화재사고가 발생하는 형태는 아래와 같다.
화재위험작업
대표적인 화재위험작업에는 열을 가해 금속을 붙이거나 절단하는 용접·용단 작업이 있다. 용접·용단 시 발생 하는 불꽃이나 불티는 사방으로 튀어 점화원이 될 수 있다. 용접·용단 및 땜 작업은 주변에 인화성 물질이 존재하지 않아도 고온의 불꽃, 불티의 비산이나 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불티가 단열재 내부와 접촉하여 일정 부분 훈소*의 형태(연기 발생)로 진행되고, 충분한 산소의 공급과 축열 등으로 온도가 상승되는 경우 불꽃(화염)을 일으켜 화재로 확산되기도 한다.
* 훈소 : 화재가 발생하기에는 온도가 낮거나 산소가 부족해 화염 없이 가연물의 표면에서 열이 발생하면서 서서히 연소되는 현상
또한 연삭숫돌이라고 하는 단단하고 둥근 숫돌을 사용 하여 건식으로 갈아내는 연마작업도 화재위험 작업이다. 연마·절단작업은 인화성 물질이 존재하는 경우, 작업 중 발생하는 높은 마찰열이나 스파크가 점화원으로 작용한다.
Reference : KOSHA Webzine Vol.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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