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설비(RTO)의 위험성

인화성 폐가스 소각설비(RTO) 등 환경설비는 공정 및 생산설비 대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잘못된 사고(思考)로 인해 공정설비에 못 미치는 설비관리, 보전활동 수준 등 관리 소홀과 운전 실수, 설부 보수 중 내부 체류 인화성 가스에 인한 화재·폭발 우려가 크다.

따라서 여러 안전장치 들이 필요한데 금 번에는 그러한 안전장치들이 필요한 이유인 소각설비의 위험성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소각설비(RTO)의 위험성

 

휘발성유기화학물(VOCs : Volatile Organic Compounds)을 대기압 분위기에서 소각처리하는 과정에서 정비·보수작업시 취급물질의 화재 위험성에 대한 인식 부족, 안전작업절차 미준수 등으로 인한 화재·폭발 위험성이 있다.

1. 폐가스의 폭발 위험성

안전밸브, 파열판 등에서 배출되는 고농도의 위험물이 갑작스럽게 소각설비에 유입되어 폐가스 농도가 폭발하한의 25% 를 초과할 경우 배관(또는 덕트), 소각설비 내에서 폭발 위험성이 있다.

 

- RTO 등 소각설비 내부에서 스파크 및 고온에 의한 폭발 위험성

- 소각설비 상부에서 고온(약 800℃)에 의해 점화되어 소각설비 내부 및 배출물 유입 배관 (또는 덕트) 폭발 위험성

- 소각설비 초기 가동시 폐가스가 다량으로 유입될 경우에는 소각설비가 순간적으로 폭발할 위험성이 있음

 

2. 침적물의 발화 위험성

 

소각설비 하단에 공정에서 발생된 폐가스 또는 발생된 흄이 응축되어 발생한 침적물이 자연발화 되거나 소각설비 내 온도상승으로 인한 유증기 발생으로 소각설비 내부에 폭발분위기 형성 위험이 있다.

 

 

3. 송풍기 재가동시 고농도의 폐가스 유입으로 인한 폭발 위험성

 

● 정전, 송풍기 고장 등으로 인해 폐가스 이송용 송풍기 재가동시 배관 내 폐가스가 폭발 분위기를 형성하는 경우 송풍기 가동에 따른 기계적인 마찰로 폭발 위험성이 있다.

 

- 배관 내 금속 이물질이 송풍기를 통과하면서 스파크를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 송풍기 및 주변 배관에서 폭발이 발생할 경우 화염이 배관을 타고 저장·취급 용기에 전파되어 대형 폭발 위험이 있다.

 

4. 정비·보수작업시 폭발·화재 위험성

 

폐가스의 액체를 분리·포집하는 설비인 녹아웃 드럼 등 기액분리장치는 안전밸브 등에서 분출된 배출물 중 액적이나 액체가 소각설비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설비이다.

 

- 기상의 상태는 고농도의 가연성 물질이 있으므로 기액분리장치 정비·보수작업시에는 폭발·화재 위험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음

 

 

 

 

 

Reference : KOSHA 소각설비(RTO) 화재·폭발 예방 매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