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Pipe) 크기와 호칭경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이때 배관 SCH No. 선정에 관한 내용이 언급되었다.
금번에는 현장에 사용하는 배관의 스케줄 번호(SCH No.)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배관 SCH No. 선정
기 포스팅한 다음 자료를 참조.
https://sec-9070.tistory.com/218
스케줄 번호(SCH No.)는 원래 배관내 압력과 재료의 (상온에서의) 허용응력의 비에 "대략" 1000배를 한 값으로 정의된 것이며 관의 Size별로 일정한 Schedule No.로 나누어 둔 것일 뿐, 실제 사용 시의 (온도, 압력)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의 여부 판단은 별도의 계산 점검에 의해 이루어진다.
배관에 걸리는 압력에 비례하여 재료에 걸리는 응력이 증가하지만 이를 배관두께 결정에 사용할 수 없다.
Sch. No, "대략"= 1000 * Service Pressure/Allowable Stress .............(1)
따라서 Schedule No는 단순히 관의 두께에 따라 나누어 둔 Class라고만 보면 된다.
Schedule No는 사용 온도와는 상관이 없다.
계산 사례
● 최고 사용압력 7 MPa(71㎏f/㎠)의 배관에 호칭지름 50A의 SPPS-38 재질을 사용할 경우 어떤 SCH No. 를 사용해야 하는가?(단, 안전율은 4로 한다)
▶ KS D 3562에서 SPPS는 압력배관용 탄소강관(Carbon Steel Pipes for Water Service)의 인장강도는 373N/㎟(38㎏f/㎟)이다.
- 관의 허용응력은 최대 응력을 안전율로 나눈 값이 된다.
S = 38(㎏f/㎟)/4(안전율) = 9.5(㎏f/㎟)
P = 71(㎏f/㎠) = 0.71(㎏f/㎟)
- 따라서 상기 식 (1)에 의거하여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
SCH No = P/S *1,000
= 0.71/9.5*1,000
= 74.5
* 배관의 SCH No. 는 #40, #60, #80 등으로 구분되는 바 74.7보다 큰 SCH No. 80을 선정한다.
그리고 이와 관련되어 배관의 두께 계산에 대한 것은 이전 포스팅한 다음 자료 참조.
https://sec-9070.tistory.com/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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