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 vs. EOCR(또는 EMPR)

전동기에 정격 이상의 과부하 전류가 흐르면 내부에서 발생된 열 또는 전류를 측정하여 접점이 차단되고 전자접촉기의 회로를 차단하여 부하와 전선의 과열을 방지하는 전동기 보호장치로 THR, EOCR(또는 EMPR) 등을 사용한다

 

 

 

THR vs. EOCR(또는 EMPR)

 

열동형 계전기(THR)

열효과에 의해 작동하는 계전기로, 흔히 과부하 계전기 또는 Thermal relay라고도 하며 주로 전동기 설비의과부하 보호에 사용된다.

 

전동기에 정격 이상의 과부하 전류가 흐르면 내부에서 발생된 열에 의해 바이메탈이 동작하여 접점이 차단되고 전자접촉기의 회로를 차단하여 부하와 전선의 과열을 방지하는 데 사용한다.

 

참고로 열동형 계전기 자체만으로는 회로를 차단시키지 못한다.

다시 말해 계전기에서는 접점만을 생성해주고 이 보조 접점을 회로에 삽입하여 차단시키는 원리인 것이다.

따라서  전력 소모(낭비 전력)가 높고(3~15W), 온도 보상이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모터와 조작패널이 분리 설치된 경우, 외기 온도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고 주위 온도 40℃ 이상에서는 성능 보장할 수 없어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EOCR(또는 EMPR)

EMPR(전자식 과전류 계전기) 또는 EOCR(전자 과부하 릴레이)은 모터 보호용으로 다음과 같이 불리어진다.

전자식 모터보호 계전기 [Electronic Motor Protection Relay]

전자식 과전류 계전기 [Electronic Overcurrent Relay]

전자식 과부하 계전기 [Electronic Overload Relay]

 

열동형 계전기에 비해 EOCR(EMPR)은 전류를 측정하여 그 수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EOCR의 주목적은 회로에 전류가 허용치 이상으로 흐를 때 이를 차단하여 기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 EOCR 은 보통 30A까지 이고, 그 이상 되면 CT*를 사용하여 전류를 5A로 스케일 제어를 하여서 작동시킨다.

* CT (Current transformer) : 대전류를 일정 비율의 낮은 전류로 바꾸어주는 계기용 변류기

 

 

EOCR은 전류 설정 외에도 동작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여 보호 범위를 더욱 세분화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시간 설정

1. 기동 지연시간 (DT: Delay Time)

- 전동기가 기동 할 때 순간적인 기동 전류가 많이 흐른다.

- 직입 기동의 경우 4~6배 이상 기동 전류가 발생.

- 110%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4배 이상의 전류가 흐르면 동작.

- 기동 지연시간 설정은 기동 전류로 인한 오동작을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

2. 동작 시간 (OT ; Operating Time)

- 기동 중에 과전류가 흐를 때 설정시간 이후에 차단하여 오동작을 방지.

- 전동기 종류에 따라 부하 변동이 심한 경우 사용하면 좋다.

- 설정에 따라 약간의 부하 변동에 의한 오동작 방지 가능.